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탈장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약 70% 가량이 서혜부 탈장이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은 약해진 복벽으로 복강 내 장기의 일부가 빠져 나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갇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복벽의 틈 사이로 삐져 나온 장기가 들락날락 할 경우, 당장은 문제 되지 않지만, 복강 내의 장기가 갇히게 되면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탈장이 되면 사타구니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거나(직접탈장) 남자의 경우에는 고환까지 부풀어 오르기도 하는데(간접탈장)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장이 다시 들어갑니다.

증상은 부위가 뻐근한 정도이나 빠져나온 장에 혈액순환이 안 되면(감돈성 탈장) 복통과 더불어 심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서울GS항외과에서는 인공막을 사용해서 탈장부위를 막고 약해진 복근을 보강해 주는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