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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항문 건강 지키는 비데 사용 방법은?

작성일 2023-04-13 첨부파일



위생을 위해 비데를 사용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비데 사용과 항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데는 용변을 본 후 변기에 설치된 분사구에서 물이 나와 항문 주위를 닦아주는 기구다.

 

직접 손으로 항문을 닦지 않아도 돼 위생적이라 여겨져 최근 비데를 설치한 공공시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반적 비데 사용…항문 건강에 영향 거의 없어  

하지만 비데를 자주 사용하면 치질 등의 항문질환을 유발해 항문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또한, 비데의 강한 수압이 배변 능력에 영향을 준다고 여겨 사용을 꺼리는 이들도 있다. 

 

이에 대해 관악 서울GS항외과 이승우(대한대장항문학회 평생회원) 원장은 “일반적인 횟수로 변을 본 후 비데를 사용할 경우 항문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비정상적으로 강한 수압이 아닌 이상 비데의 강한 수압에 의해 배변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순 없다.”고 설명했다.  

 

◆치질 증세 악화시킬 수 있는 경우 

다만, 치질 환자가 낮은 온도의 물을 이용해 너무 강한 수압으로 자주 비데를 사용할 경우 항문 주위 혈액순환을 방해해 항문 통증, 항문 가려움증 등의 치질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승우 원장은 “치질 환자는 항문 주위가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항문 경련 등에 의해 혈관이 터지면서 항문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치질 환자라면 너무 강하지 않은 수압과 따뜻한 온도의 물로 비데를 설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데 사용 후 건조 중요 

또한, 비데 사용 후 항문 주위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을 경우에는 세균이 번식해 항문에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비데를 사용한 후에는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승우 원장은 “특히, 항문 가려움증이나 항문농양, 치질 등의 항문질환은 세균 번식에 의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으므로 건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데 위생적 관리 필수 

비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데에 물이 나오는 분사구가 오염되면 오염된 물이 항문에 닿을 수 있으므로, 분사구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비데에 사용하는 물 역시 정수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물 자체에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정수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 

 

이승우 원장은 “항문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데는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항문 통증 원인이나 치질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치질을 앓고 있다면 치질 단계가 심화하지 않도록 비데의 올바른 사용 외에도 3~5분 이내에 변을 보는 습관을 기르고, 항문 질환 원인이 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치질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속히 병의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질 치료를 받아야, 치질 수술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뉴스 : https://medicalworldnews.co.k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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