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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겨울철 심해지는 치질...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및 배변습관 중요

작성일 2020-12-03 첨부파일




 대부분의 질환은 증상 초기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경과가 좋다. 하지만 간혹 병원 방문이 귀찮거나, 남들에게 보이기 불편한 부위에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치질이다.

 항문에 생기는 질환인 치핵과 치열, 치루, 항문농양 등을 모두 포함하는 치질은 대중적으로는 치핵의 의미로 사용된다. 평소 타인에게 노출하지 않는 항문 부위에 항문 가려움증이나 항문출혈, 항문통증 등의 불편한 증상이 지속해, 환자 본인이 치질임이 강력하게 의심돼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치질은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더욱 악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술 통계를 보면, 일 년 중 치핵 수술 건수가 겨울철에 약 30%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치질은 방치 시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치핵 돌출로 인한 치핵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치질 증세가 의심되면 대장항문병원이나 항문외과, 전문 치질병원 등을 방문해 적절한 치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핵은 유전이나 영양상태, 직업 특성, 노화, 임신, 변비, 감염 등과 같은 요인의 작용으로 인해,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하거나 정맥을 고정하는 결합조직이 느슨해지면서 발생한다. 항문의 정맥이 부풀면서 점막 및 피부를 늘어지게 만들고, 항문출혈을 일으키며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한다.

 배변 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선명하고 빨간 피가 나오면 대부분 항문이 원인이며, 피가 굳어서 덩어리로 뭉쳐 나올 때도 항문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출혈의 대부분은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원인이며, 그중 20~30%는 치질, 즉 치핵이 원인이다. 만약 항문출혈 시 피의 색이 선명하지 않고 탁한 색을 띠거나 불순물이 섞인 경우에는 염증성 대장질환이나 대장암과 같은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커, 반드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치질은 증상의 심함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배변 시 항문 점막이 돌출돼 손으로 밀어야 들어가는 3도 이상일 때 치질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빠져나온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4도의 경우에는 혈액순환 차단으로 조직이 죽을 수도 있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임신으로 인한 임산부 치질을 비롯한 치핵 치료는 초기에는 생활습관과 배변습관의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변을 부드럽게 하는 완화제를 처방하며, 통증 감소를 위한 진통제나 치핵의 부종 감소를 위한 항염증 약물을 적용하기도 한다. 치질수술의 경우는 보통 1박 2일의 치질수술병원 입원을 통해 15분 안팎의 수술 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치질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배변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평소 식이섬유 및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배변은 3~5분 이내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치질 예방 및 회복에 좋다. 겨울철에는 특히, 치질환자가 아니더라도 항문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문에 세게 자극을 주는 습관이나 자세를 자제하고 온수 좌욕 등으로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사회적 가치를 위한 언론 - 소셜밸류(http://www.socialvalu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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